충청권 늦더위 지속

승인 2009-08-23 16:25
신문게재 2009-08-24 7면

김경욱 기자

8월의 끝을 알리는 다섯째 주, 목요일인 27일 대전·충남 전역에 비가 오겠지만, 늦더위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4일과 25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전·충남 전역의 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이며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비가 시작돼, 27일 대전·충남 전역에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기간 강수량은 10~20mm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엔 다시금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며, 비가 오는 27일을 제외하곤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이며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단 아침 최저기온이 18도에서 21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으로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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