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하원)총학생회 학생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키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진폐환자가 많이 사는 강원도 정선 월드비전 사업장에서 오지봉사활동을 벌였다..
윤태욱 총학생회장을 중심으로 한 각 학부 학회장 등 24명의 학생들은 정선에서 무더운 여름날씨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값진 봉사체험시간을 가졌다.
백석대의 기본 이념인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자” 라는 설립자 장종현 박사의 뜻에 따라 윤태욱 총학생회장과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오지 봉사활동을 결의하고 강원도 정선에서 도시락 배달과 진폐환자 목욕서비스 연탄배달 등을 도왔다. 또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집안청소와 풀뽑기 등 허드렛일을 비롯해 독거노인집을 방문. 힘든일과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땀방울을 흘렸다.
윤태욱 총학생회장은 “오는 9월 15,16,17일에 있을 라오스 학교재건과 식수펌프 지원을 목표로 백석열린기아체험을 전개하게 된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총학생회 주최로 실시하는 기아체험은 우리가 왜, 세계를 향한 나눔실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알게 해줄것”이라고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였다.
학생들의 인솔 책임을 맡은 장재우 목사는 “백석대 총학생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 드린다”며 “가치 있는 글로벌 리더의 페러다임을 새롭게 그린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김관호 월드비전 과장은 “학생들이 주관적 생각에서 탈피해 객관적이고 수혜자 중심적인 생각을 갖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백석기아체험을 기대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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