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용품 알뜰찬스 '소원을 말해봐~'

신학기 용품 알뜰찬스 '소원을 말해봐~'

  • 승인 2009-08-23 13:22
  • 신문게재 2009-08-24 11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일선 학교가 속속 개학에 들어가면서 새학기를 준비하는 아이와 부모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 맘때면 자녀들이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학교 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학용품에서부터 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는게 중요한 연례 행사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새학기니 만큼 새 학용품을 받아들고 학교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굴둑 같을 터.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이것 저것 새롭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지면서 그 만큼 지출도 늘기 마련이다. 더욱이 자녀에게는 무엇이든 좋은 것을 사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지만 올해는 물가인상 등으로 이것 저것 가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를 겨냥해 대형마트와 온라인몰들이 잇따라 신학기 용품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신학기 준비에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용해 알뜰하게 준비를 마쳐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편집자 주>


▲대형마트, 학용품을 저렴하게=개학을 맞아 대형마트들은 신학기 문구용품 할인 행사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우리아이 신학기용품 초특가찬스’ 행사를 열고, 문구류 등 각종 신학기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신학기 문구대전’을 통해 필수 학용품과 캐릭터 문구 등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신학기 20대 문구 제품 할인전’에서 노트와 필기구 등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내 놓는다.

균일가 행사도 다양해 ‘1등 브랜드 균일가 모음전’에서는 100여 종의 문구류를 600원에서 2900원까지 균일가 판매한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문구 상품들도 할인 판매된다. 캐릭터 가방이 9000원에 판매되고, 포켓몬스터와 뽀로로 등 각종 캐릭터 문구가 품목에 따라 10~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일부 서적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잇다. 초등학교 고학년용 만화교과서가 30% 할인 판매되며, 참고서 세트 등을 구입하면 학용품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홈플러스도 26일까지 ‘신학기 준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10대 주니어 브랜드 기획전이 열려 청바지 등의 아동 의류가 초특가 판매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5000원 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또 학생용 자전거가 40% 할인된 가격에 특가 판매되고, 아동용 캐릭터 가방도 9000원과 19000원의 가격에 균일가 판매된다. 문구류에서는 초등 노트가 250원의 기획가에 선보이고, 각종 준비물이 980원ㆍ1980원 등의 가격으로 균일가 판매된다. 3M의 각종 문구 제품 역시 900원부터 2500원까지 제품에 따라 균일 판매되고, 헬로키티 등 캐릭터 문구 용품도 10~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과와 학습지 등 신학기 필수 서적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신학기 선물용 피아노 등도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신학기 맞이 특별 기획전’을 여는 롯데마트도 26일까지 문구류와 서적, 가구 등을 할인 또는 균일가 판매한다. 가방과 실내화 등디 40~50%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이며, 캐릭터 문구 균일가 및 40% 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 신학기 전과 및 문제집과 각종 필기도구가 10% 가격 인하되고, 디즈니 문구용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 DS’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스탠드와 컴퓨터 책상, 듀오백 학생 의자 등이 40% 할인되며, 아이들 선물용 ‘닌텐도 특별 구매 찬스’가 마련돼 롯데 상품권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올라인몰, 신학기 가방ㆍ의류 행사=온라인몰에서도 신학기를 겨냥한 가방과 의류 등이 할인 판매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4일까지 ‘우리아이의 소원을 말해봐!’라는 이름으로 기획전을 열고, 가방과 실내화, 운동화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매일 선착순으로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되며, 헬로키티와 파워레인저 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가방도 ‘빅세일전’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디앤샵에서는 ‘신학기 탄탄준비, 신상품 강력추천 아이템 할인전’을 통해 가방과 실내화 등 잡화 및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하고, ‘키즈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을 열어 아동 의류를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또 다음달까지 문구류를 구입하면 MP3 무료 다운 티켓을 증정하며, 아동 및 학생 의류 패션 제안전과 무료배송 행사 등을 갖는다.

11번가에서도 이달 말까지 ‘아동 책가방&스쿨룩 초특가전’을 통해 가방과 의류 등을 기획가에 선보이고, 애경 AK몰도 다음달 3일까지 ‘가을학기 학생가방 브랜드전’ 등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롯데닷컴과 AK몰 등은 각각 ‘학생가구 대전’과 ‘신학기 가구 특가전’ 등을 열고, 학생용 가구를 브랜드에 따라 최대 40% 가량 판매하거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등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기획 행사를 열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가을 신학기 새출발 문구대전’을 열고, 신학기 문구선물세트와 미술용품 등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옥션에서는 ‘초등학습서 특가전’을 열고 이달 말까지 학습 참고서와 초등학생 필독서 세트 등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참고서를 구입하면 한자연습장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앤샵이 선보이는 ‘신학기 악기 특가전’에서는 리코더와 멜러디언 등 학습에 필요한 악기에서 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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