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百 "새로운 쇼핑공간 제공"

지역百 "새로운 쇼핑공간 제공"

  • 승인 2009-08-23 13:22
  • 신문게재 2009-08-24 11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매장을 새롭게 변신 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상반기 서울 플라자 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티원’과 정통 한식당 ‘하녹’ 등을 유치해 9층 식당가를 새롭게 오픈한데 이어, 최근 백화점 10층에 ‘정샘물 뷰티 살롱’을 문 열었다.

현재 청담동을 비롯해 서울 일부 지역에만 지점을 두고 있는 ‘정샘물 뷰티 살롱’은 스타 연예인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정샘물이 운영하는 고품격 뷰티 살롱으로 고객들에게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이와 함께 백화점 주차동에 대한 리노베이션도 한창 진행 중이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주차빌딩을 다른 건물과 연계한 패션 스트리트로 만들고, 식품관과 서적코너를 연결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미 지하 1층이 공사를 마치고, 문화 쇼핑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서적과 문구ㆍ뮤직타워가 함께 문을 연 상태다. 이 곳에는 고객 휴게 공간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며, 편의시설도 더욱 보강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에 행사장 등으로 이용돼던 주차동 1ㆍ2층에는 글로벌 SPA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오는 11월께 공사가 끝나면 주차빌딩이 완전한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최근 트래디셔녈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빈폴과 폴로를 비롯해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 고객들로 부터 인기가 높은 백화점 5층 트래디셔널 매장을 확대 개편해 쇼핑 편의성과 상품 구색 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인 브랜드에 해당하는 빈폴과 폴로는 매장이 대폭 확대대 ‘메가 샵(Mega Shop)’으로 개편돼, 113㎡ 가량의 면적에 최신 인테리어로 새 단장을 마쳤다. 매장 규모 확대로 이들 매장에서는 진열공간이 대폭 늘어나 면서 상품 구색도 한층 다양해 졌다.

이와 함께 이 백화점은 다음달께부터 추가적인 매장 리뉴얼에 들어가 하반기 새 단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해 쇼핑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2.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3.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4.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5.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1.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2.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아버지 세대 얘기?
  4.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15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