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상반기 서울 플라자 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티원’과 정통 한식당 ‘하녹’ 등을 유치해 9층 식당가를 새롭게 오픈한데 이어, 최근 백화점 10층에 ‘정샘물 뷰티 살롱’을 문 열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이와 함께 백화점 주차동에 대한 리노베이션도 한창 진행 중이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주차빌딩을 다른 건물과 연계한 패션 스트리트로 만들고, 식품관과 서적코너를 연결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미 지하 1층이 공사를 마치고, 문화 쇼핑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서적과 문구ㆍ뮤직타워가 함께 문을 연 상태다. 이 곳에는 고객 휴게 공간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며, 편의시설도 더욱 보강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에 행사장 등으로 이용돼던 주차동 1ㆍ2층에는 글로벌 SPA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오는 11월께 공사가 끝나면 주차빌딩이 완전한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최근 트래디셔녈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빈폴과 폴로를 비롯해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 고객들로 부터 인기가 높은 백화점 5층 트래디셔널 매장을 확대 개편해 쇼핑 편의성과 상품 구색 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인 브랜드에 해당하는 빈폴과 폴로는 매장이 대폭 확대대 ‘메가 샵(Mega Shop)’으로 개편돼, 113㎡ 가량의 면적에 최신 인테리어로 새 단장을 마쳤다. 매장 규모 확대로 이들 매장에서는 진열공간이 대폭 늘어나 면서 상품 구색도 한층 다양해 졌다.
이와 함께 이 백화점은 다음달께부터 추가적인 매장 리뉴얼에 들어가 하반기 새 단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해 쇼핑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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