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20일 대전 화폐박물관 세미나장에서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국내 공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기술에 대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지재권 중심의 연구개발 기업이 돼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조폐공사가 이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보안 e-ID(전자신분증)'제품에 대한 지재권 획득전략 수립 방법론 및 특허분석 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보안기술과 지식재산권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적용되는 지재권 획득전략 모델을 타 공기업에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등 보안 e-ID 시장에도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 및 차세대 스마트카드 운영체제 등의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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