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의 자전거'를 아시나요

  • 사회/교육
  • 미담

`물위의 자전거'를 아시나요

31개팀 출전 친환경레저 선봬

  • 승인 2009-08-20 17:53
  • 신문게재 2009-08-21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친환경 레저로 각광받는 인력선과 솔라보트가 갑천에 뜬다.

충남대학교와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연구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전 갑천 일대에서 `인력선-솔라보트 축제 2009(Human and Solar Powered Vessel Festival 2009)'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력선-솔라보트 축제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보트 축제로 국내 유일의 신개념 수상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력선 및 솔라보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축제는 31개팀이 출전한다.


인력선은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을 이용해 움직이는 소형 선박으로 `물위의 자전거'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솔라보트는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추진하는 선박으로 녹색성장시대 신 개념 수상 이동수단 및 레저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솔라보트는 지난 2006년 시범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국내 7개 팀이 참가한다.

인력선과 솔라보트는 수심이 1m 이상이면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질 오염과 소음 공해가 전혀 없는 환경친화적 특성으로 신개념의 수상 레저 수단으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회는 ▲200m 스프린트(Sprint) ▲5000m 레이스(Race) 경주부문을 비롯해 ▲매뉴버링(Maneuvering) 부문 ▲설계심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충남대 관계자는 “인력선 축제는 지난 1999년 이후 11회째 대회를 맞이하면서 친환경 녹생성장 기술 도입을 위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