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전을 방문한 박인경 명예관장과 공석 중인 관장 인선에 대해 최대한 빨리 선임하기로 합의, 이르면 이번 주 내 채용 공고를 대전시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응노미술관장 인선은 지난해 10월과 12월, 지난 5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있었으나 관장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인선에 실패했었다.
이번 관장 인선은 지방계약직 공무원 직위로, 자격 요건이 지난번 공모와 동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상 단체장이나 부서단위 책임자 또는 관리자 경력을 가진 자로 학사 이상 각각의 학위별로 경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는 12년 이상 직무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직무분야의 경력이 있으면 된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논술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외국어 회화가능자 우대에 사항도 지난번 공고와 같을 예정이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장기간 공석인 이응노미술관장 인선에 대해 최대한 빨리 선임할 것을 명예관장인 박인경 여사와 의견을 모았다”며 “행정 절차에 따라 대전시에 채용공고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