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10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전면 드래프트제가 적용되면서, 신인 지명은 지역연고와 관계없이 진행된다.
각 구단은 홀수 라운드의 경우 2008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짝수 라운드의 경우 2008 시즌 성적순(SK, 두산, 롯데, 삼성, 한화, KIA, 히어로즈, LG)으로 1명씩 지명하게 된다.
최종 라운드는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2010년 신인 지명대상자는 고졸 예정 497명, 대졸 예정 244명, 경찰 6명, 기타 2명 등 모두 749명으로, 대상 선수 중 일부는 이날 지명회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MBC-ESPN에서 생중계 하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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