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을회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장 |
이분들의 숭고한 독립·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화합과 단결 속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여는 것이 지상과제다.
지금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심각한 안보위협과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 연안호 납북 등의 문제들이 속시원히 풀리지 않는 가운데 피 터지는 쌍용자동차 투쟁에 할 말을 잊고 발만 동동거리고 있었다.
이러한 난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애국선열 등 독립운동가들이 몸소 보여주신 불굴의 인내·끈기, 지혜 등을 거울삼아 온 국민이 똘똘 뭉쳐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통과 하소연쯤은 풍찬노숙의 항일투쟁으로 조국과 민족을 구한 독립유공자들의 참으로 험난했던 고난과 역경의 세월에야 비유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주변 강국인 일본과 중국은 역사왜곡, 영토 주장, 동북공정 등으로 분쟁의 골을 깊게 하고 동포라는 북한은 늘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로 남아 신경을 건드리며 민초들의 삶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딱함이 우리의 현주소이며 부국강병의 국력신장이 급선무다.
자유와 평화에는 공짜가 없다.
힘이 있어야 지켜지며 왜곡된 역사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을 동서고금의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국제정세는 급변하며 요동치고 있다.
살아 남고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쟁에서 이기는 길만이 우리를 보호하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분열과 갈등, 자기만을 아는 이기주의와 의무와 책임은 다하지 않고 무조건 내로라하는 안타까움의 연속으로 힘을 모으기보다는 편을 가르고, 긍정보다는 부정적 에너지가 넘치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때늦은 회한만이 남을 뿐이다.
나라 사랑정신의 바로미터인 국민보훈의식지수는 64점으로 낙제점이다.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세계가 부러워하고 오바마 대통령도 칭찬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하신 독립유공자들과 같은 애국의 길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 실천하여 더불어 행복하게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혜와 능력을 하나로 모으는 제64주년 광복절이 되어야 하겠다.
사회질서를 준수하고 오물방치 안 하기 등 국민적 기초질서 확립과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 밖인 나라꽃 무궁화를 바로 알고 정성스럽게 가꾸는 일에 앞장서서 아름다운 선진 한국을 만드는 것도 우리들의 책임이다.
경축일에는 나라사랑의 으뜸인 태극기를 빠짐없이 바로 달아 장관을 연출하며 숭고한 보훈정신으로 무장하고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며 애국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범을 보이는 365일 내내 보람있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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