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도로공사 대전당진사업단에 따르면 북유성 IC 명칭 변경 논란으로 지자체간 갈등양상으로 번지자 도공 측이 충남도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유성 IC는 유환준 교육사회위원장(연기, 자유선진당)이 세종 IC로 명칭 변경을 건의하면서 논란이 본격화됐다.
유환준 위원장은 건의안에서 “세종 IC 명칭변경으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위상을 고려해야 한다”며 “세종시에 대한 지역민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세종 IC로 명칭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성구의회는 명칭 변경을 주장하는 충남도의회에 현재 명칭을 고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도로공사측은 북유성 IC 명칭이 지자체 갈등양상으로 번지자 양측의 의견을 수용해 북유성·남세종 IC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수·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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