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부상'

굿뜨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부상'

  • 승인 2009-08-12 18:18
  • 신문게재 2009-08-13 12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 굿뜨래 브랜드의 탄생=부여군의 이미지 고취와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수출 농특산물의 장점과 이미지를 강화하고, 유통환경의 변화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추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하여 지역 공동브랜드개발의 필요성 대두됐다.

따라서 지난 2003년 지역특화사업으로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 했으며 공동브랜드개발위원회를 구성, 브랜드명과 심볼마크 개발안을 확정, 2004년 1월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개발을 선포 했다. 그해 7월 부여군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제화 했고 현재 25개 품목, 59개 조직 4,300여 농가에 대한 상표사용 승인을 통하여 상표권을 부여 운영하고 있다.

▲ 서울식품대전 부여 '굿뜨래' 홍보 부스.
▲ 서울식품대전 부여 '굿뜨래' 홍보 부스.
○ 브랜드 핵심전략 및 품질관리 = 행정지원 메인프로그램으로 군민의 신활력붐 조성을 위해 단체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신활력 사업비 등 적극적인 예산지원, 농정과 유통수출담당과,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한 전문적인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주력품목인 수박,멜론을 비롯하여 딸기,방울토마토,수박,밤등 품목별 생산자, 품질관리원 의식 및 품질관리 교육, 품질관리원 현장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공무원,생산자로 편성된 품질관리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농협연합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연합마케팅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품질관리 공동선별사를 운영한다.

○ 상표사용자 보호 및 육성=공동상표 굿뜨래 사용승인자에 대한 자긍심고취와 우수한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상표 사용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굿뜨래 포장재 활용도 증대 및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 하고자 굿뜨래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비 지원사업을 실시 하였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굿뜨래 농특산물 품질관리장비 지원사업을 지원 하였으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택배비 지원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굿뜨래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굿뜨래체험협의회와 연계하여 생산현장 및 관광지에 찾아가 보고,배우고,즐길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 서울식품대전 이벤트행사 모습.
▲ 서울식품대전 이벤트행사 모습.
○ 다양한 마케팅 활동= 대표 농산물인 수박,방울토마토,멜론,밤 등 굿뜨래 상품 출하시기에 맞춰 탄력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주 소비지의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홍보효과를 제고하고 대중적 홍보를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핵심 타켓 지역에 전광판광고,와이드칼라광고,지하철광고,버스광고,공중파 이용 cf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굿뜨래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어 왔다.

관내 주요지역 및 산지유통시설에 홍보판을 설치 홍보 및 소비지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전을 비롯한 각종박람회 및 자매결연도시 직거래 행사, 품목별 주생산시기 대도시 홍보판촉 행사등 년 30회 이상의 홍보,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0억여원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부여밤을 활용한 전문 프랜차이즈 직영점인 “카페 굿뜨래”를 서울 양재동에 개설해 판매와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가맹점 모집활동을 통하여 브랜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 군의 역점 특수시책중의 하나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진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군의 주력 수출시장인 대만,일본,동남아시아에 매년 5회 이상 박람회 참여 및 부여군 자체 홍보판촉행사 등을 실시했다. 수출선 발굴 및 수입국 현지 소비확대로 수출증대를 도모 하고 있으며, 수출국 홍보코너개설, 현지 업체에 간판,쇼케이스를 고정 설치하여 굿뜨래 및 부여군 수출상품을 홍보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출포장재 개발제작 지원사업, 수출홍보 카다록 제작 지원사업,ISO등 안전성확보사업 지원,수출현장 컨설팅, 수출시장 글로벌 광고시행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지난해 환율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68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올해에도 일본과 대만에 10억원의 굿뜨래멜론 수출계약을 성사 시키는등 수출목표 초과달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 대만 한신백화점 판촉행사 모습.
▲ 대만 한신백화점 판촉행사 모습.
○ 최고의 브랜드의 과제= 이제 ‘굿뜨래’가 단순히 부여군의 브랜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써 타 지역 포함한 연합사업단 (TF구성)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다.‘굿뜨래’ 아이템별 품질의 매뉴얼 제작 후 고품질의 량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 및 연합사업을 실시하고 선별자동화 시스템 (착색 ,당도, 산도,무게,포장,저장,배송 )구축, 연간 공급 가능한 시스템 구성의 필요성도 전문가 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굿뜨래’ 제품의 아이템 단순화를 통해 집중 아이템의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버릴 것을 과감히 버리고 취할 것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타 지역브랜드흡수/배출)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는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할 수 있는 전문조직 육성 및 사업단 구성이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과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김덕현 농정과장은 "굿뜨래는 모두에게 내세우기에는 아직 부족한 위치해 있으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행정을 비롯하여 품질관리원, 유통관계자, 생산자가 일치단결하여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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