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왜 필요했나.
▲국제적인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국내시장에만 의존하던 우리농업에 많은 어려움과 도전의괴제를 줬다. 때문에 생명산업인 농업의 보호와 미래지향적인 농업산업의 육성을 위해 농산물수출과 마케팅의 부가가치 창출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래서 지난 2003년 태동된 것이 `굿뜨래'다.
-부여8미는 무엇인가.
▲45%란 전국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양송이 버섯을 비롯해 방울토마토(13%), 수박(12%) 등 8가지 품목이 전국생샨량 점유율 3%이상 차지하는 농산물이다. 즉, 멜론, 밤, 딸기, 표고버섯, 오이 등이다.
-지난 6년간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이제는 브랜드파워가 높아져 부여8미를 비롯해 모든 농산물을 평소보다 20~30%정도 비싼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소득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형적인 파워가 높아져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로 각종 정부 대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는데.
▲지난해 정확히 103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 가운데 굿뜨래상품이 80%이상이었다. 7만5000t을 생산했다. 420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참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중장기 계획은.
▲품질관리가 생명이다.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브랜드에 걸 맞은 상품을 생산하도록 하겠다. 세계시장개척도 확대해 지난해 7800여t 6만8000여 달러의 소득을 올렸지만 앞으로 더욱 늘려갈 방안이다. 최근 대만에 맬론을 수출하는 등 수출국도 다양하고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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