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도 정보통신담당관실 직원 10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사회보호시설인 후생학원을 방문, 이 같은 행사를 벌였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성금도 모아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역시 이달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3개월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IT 활용 체험학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충남청 정보통신담당관실은 지난 6일 KT-IT 서포터즈와 정보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금산군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행복한 공부방’ 등 2개소 보육원생 75명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ITQ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컴퓨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14개 사회보호시설을 순회, 컴퓨터 무상점검, 인터넷 위해요소 예방교육 등도 전개하고 있다.
지방청 관계자는 “컴퓨터가 보편화돼 있지만, 복지시설 아동 등은 체계적인 컴퓨터 교육이나 바이러스 감염 치료 등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KT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자녀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컴퓨터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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