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부여군 동남리~논산시 갈산리간 총연장 17.35km의 4차로 공사를 다음달 말께 준공해 추석전까지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여~논산 간은 지난 1996년 착공해 당초 2000년 12월 준공예정이었지만 문화재 발굴과 예산 부족 등으로 그동안 사업이 지연돼 왔다.
준공시기가 당초 2000년에서 2009년으로 공사기간만 무려 10년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국토청 관계자는 “현재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4차로 국도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대전, 논산, 부여 등 교통이용자들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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