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모전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는 작가들도 있다. 홍원석(서양화) 작가는 전국에서 25명을 뽑는 중앙미술대전에 입선, 대전은 물론 서울, 부산, 대구, 중국 등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여기에 최근 `빨대작가'로 미술계에 관심을 사고 있는 홍상식 작가, 윤종석 작가는 중국, 홍콩, 미국 등 세계무대에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홍원석 작가는 “지역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기회도 적을 뿐만 아니라 미술시장이 큰 수도권에서는 눈에 띄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지역을 벗어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려면 다양한 활동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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