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월드 패션 스트리트 '새단장'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9일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백화점 주차빌딩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주차빌딩을 본관 및 별관 건물과 연계해 패션 스트리트화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관과 서적코너 등을 연결해 쇼핑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은 우선 최근 두 달 간의 공사를 통해 기존 주차빌딩 지상 2층에 있던 서적코너와 문구코너를 지하 1층으로 이동해 뮤직타워와 함게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쇼핑 공간 면적은 전체 955㎡ 정도로 대훈서적과 알파문구, 뮤직타워가 들어서 문화 관련 쇼핑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공간 등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 백화점 측은 이후 서점과 문구점이 위치해 있던 기존 주차빌딩 1ㆍ2층에 글로벌 SPA브랜드를 입점 시키는 등 특화된 매장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며, 전체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는 오는 1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보다 품격있고 편리한 쇼핑 공간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