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우리 이웃사랑 근로자생계보증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경기침체 여파로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 『우리 이웃사랑 근로자생계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 이웃사랑 근로자생계보증대출’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3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고 있는 근로소득자로서 납세증명이 가능한 저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나 사업소득자는 제외된다.
대출금액은 개인신용도에 따라 최고 500만원이며 대출기한은 최대 5년이다. 상환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CD연동대출기준금리 + 6%로 8.42%가 적용된다. 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던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메리츠종금, 최대 연5.0% 금리 CMA 출시
메리츠종금은 오는 10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일 예치 시 연 4.2%(세전), 최대 연 5.0%의 금리를 주는 ‘THE CMA’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며 메리츠증권에서 제공하는 소액지급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이체서비스를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 국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출금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가입은 메리츠증권 전 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파브(PAVV)’ 101.6㎝(40인치) 발괄다이오드(LED) TV, 넷북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 삼성카드, 삼성 모바일 기프트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휴대전화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무기명 선불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보낼 수 있는 ‘삼성 모바일 기프트(Gift)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기프트 카드는 휴대전화에서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가 있는 화면 형태로 표시된다. 카드를 선물받은 사람은 제휴 가맹점에서 물건을 산 뒤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해당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제휴 가맹점에서 상품에 구애받지 않고 잔액 범위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선불 잔액이 20% 이하가 되면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를 비롯해 미스터피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옥션, 롯데시네마, 아리따움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배스킨라빈스와 교보문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종류는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10가지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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