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태풍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을 받아 7일과 8일 흐리고 30~60mm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 제8호 태풍 '모라꼿'이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6일 대전지방기상청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와 관련 자료를 모니터링하며 혹시모를 기상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
지역에 따라선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일요일인 9일은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므로 시시각각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기울여달라 ”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