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매년 `극동 및 시베리아 고려인단체연합'이 `국제부녀절',`아동의 날'은 물론 단오, 추석, 한글날, 문화의 날 등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현지 동포들의 화합을 주도하고 고려인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여오고 있다.
국제휴먼클럽은 오는 14일 하바로프스크 시 국립극장에서 축하 음악회를 열고, 15일에는 레닌 운동장에서 동포들과 어우러지는 한민족 대통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정운 총재는 “지난 1998년 당시 현지의 비공식단체였던 극동, 시베리아 고려인단체연합과 결연을 맺고 매년 `한민족 어려운 이웃돕기', `8·15 광복절 기념행사' 등을 함께 개최해 왔다”며 “ 민간 사회단체 자격으로 현지 동포들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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