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들어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지난 달 31일까지 석 달 동안 벌집 제거를 위해 모두 482차례 출동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6건보다 2.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7월 한달 동안 출동 건수가 387건에 달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0건 이상 늘어 올 여름들어 벌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기간 벌에 쏘이는 사고 등으로 인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는 63건으로 지난해 33건보다 1.9배 나 증가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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