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변동금리부 채권은 주택금융공사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발행일로부터 3개월마다 이자를 후급하는 이표채로 1년 만기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최초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에 스프레드 20bp를 더한 2.61%로 정해졌고 향후 3개월마다 CD 91일물 금리에 따라 연동된다.
이번 공사채는 한국기업평가(주)와 한신정평가(주)로부터 최상위등급인 `AAA(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자금조달수단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난달말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1조9500억원에 달하는 고정금리부 공사채를 발행해 왔지만 변동금리부 채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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