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현 특허넷(2세대 KIPOnet)보다 한 차원 더 높은 기능과 다양한 출원 형식을 지원할 `3세대 특허넷(G-KIPOnet)'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누구나, 어디서나, 어떤 형식이든'을 슬로건으로 개발될 G-KIPOnet은 신(新) 특허행정정보시스템, 지식재산(IP) 정보활용시스템 등을 갖춰 기업이 연구개발에 필요한 고급 지식재산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또 출원인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특허출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심사에서도 심사이력정보 누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유사어 검색기능이 확대돼 세계 최고수준의 기반을 갖추게 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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