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 충남대회가 오는 7~8일 이틀간 당진 삽교호 광광단지 일원에서 도내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과 쌀전업농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쌀의 세계화, 밥맛나는 충남쌀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쌀사랑! 가족사랑! 나라사랑!' 이란 주제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회장 임종완)가 주최하고 충남도, 한국농어촌공사충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 등 각급기관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충남쌀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쌀의 의미를 공유하며 충남쌀농업의 새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충남연합회는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에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쌀전업농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올해 풍년농사를 통해 쌀산업 발전과 농업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날 8일은 도내 시·군별 쌀농업 모범사례 발표와 쌀 우수브랜드 품평회및 쌀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쌀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참석한 충남도내 쌀전업농들이 한자리에서 시·군별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대회기간중 행사장 주변에는 충남쌀 우수브랜드 전시회, 쌀아이스크림 및 쌀음료 시식회, 충남쌀 깜짝경매, 즉석 가래떡 나눠먹기, 쌀떡볶이 시식회, 쌀국수 시식회 등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임종완 충남연합회장은 “이번 충남대회에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쌀전업농과 소비자들이 함께 새희망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충남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만큼 도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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