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학생의 꿈.비전 키워주는 곳

할수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학생의 꿈.비전 키워주는 곳

[인터뷰]이용현 교장

  • 승인 2009-08-04 14:03
  • 신문게재 2009-08-05 9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교육이란 학생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는 학생이 즐거워야 하고, 신바람 나게 가르치는 교사가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이런 학생과 교사를 보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믿음을 갖고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 이용현 교장
▲ 이용현 교장
대전은어송초등학교 이용현 교장<사진>의 교육철학이다. 학교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누구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고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질 때 최고의 교육적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현 교장은 학생들에게 뚜렷한 목표와 이를 성취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열정적인 실행을 추구하도록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주변을 보살필 줄 아는 탁월한 리더십과 참된 인간성을 갖는 올바른 인재 육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용현 교장은 “규모보다는 가치를 추구할 줄 알아야 한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두드려 찾고 구하는 실력과 능력을 축적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맞는 높고 아름다운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현 교장은 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궁극적인 가치는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즉 온정적 마음”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을 기르고 친구나 이웃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더불어 마음 아파하는 온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이용현 교장은 “앞으로 세계를 품은 탁월한 은어송 어린이를 육성,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신바람나는 섬김교육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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