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롯데백화점,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세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점의 본사 바이어 11명을 초청해 품평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자체 제작한 카달로그를 대전 소재 19개 대규모 점포 본사 바이어에게 배부하고, 이들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카달로그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생활용품 40개, 첨단기술제품 40개 등 총 80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제품 감정과 중소ㆍ벤처 업체들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1대 1 코칭에도 나선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카탈로그를 전국체전, 국제우주대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시 대외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기업지원기관·대규모점포·개별기업 등에도 배포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이 판로확보에 있다고 보고 근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마케팅전략 전문가 강의와 대형유통점 본사 바이어 초청 품평회’ 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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