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세계 1등 국민철도로 비상

  • 경제/과학
  • 기업/CEO

코레일, 세계 1등 국민철도로 비상

  • 승인 2009-08-03 18:19
  • 신문게재 2009-08-04 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세계 1등 국민철도’ 달성을 위한 코레일의 (한국철도공사)의 힘찬 도약이 시작됐다.

코레일은 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세계 1등 국민철도’비전 선포식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코레일은 세계 1등 국민철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서비스를 제공, 경영자립의 토대 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륙철도를 누비는 친환경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지향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객 관점의 제도개선,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정착, 명품 복합역사 개발, 철도중심의 통합 환승체계 구축, 열차 출발시각 규격화, 노선별 속도향상, KTX 수혜지역 확대, 수도권 좌석형 급행전철 운영, 여행포털 구축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영역을 현재의 여객,물류, 개발 등 철도운송사업 중심에서 문화생활서비스.종합 물류.국내외개발 등 연관 사업까지 확장, 글로벌 녹색문화생활서비스 및 종합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코레일은 이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흑자 1100억원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같은 기간 해외사업과 물류복합환승센터, 역세권개발 등에 총 4조7000억원을 투자, 신규 사업에서만 1조4000여억원의 누적 매출을 실현하겠다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코레일의 올해 매출 목표액은 3조6000억원, 영업적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7400억원이다.

코레일은 또한 본사 조직을 기존 5본부 7실 3단 65팀에서 5본부 8실 2단 63팀으로 재편하는 한편 산하 17개 지사 139팀을 12개 지역본부 84팀으로 슬림ㆍ광역화했다.

이와 함께 보수 및 인사제도를 직무.역량.성과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연공서열적 연봉제를 직무역할급 연봉제로 개선했으며 ‘직무성과급제’를 전격 도입했다./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4.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