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들 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저감화 선도병원은 흉부 등 8개 일반 촬영 및 CT 촬영 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의료기관 현장에서 측정한 뒤 안전평가원과 협력해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이 과정에서 쌓이는 기술적 기법을 여타 의료기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환자선량 저감화 선도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서울 시내 8개 병원을 비롯해 각 시ㆍ도별 1~2곳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남대병원과 을지대병원 2곳이 선정됐다.
한편,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환자들이 병원에서 받는 X선 검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흉부 X선 검사는 2001년 591만 건에서 2006년에는 1288만 건으로 5년 사이에 100% 이상 급증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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