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에 희망의 망고나무를 심어주세요

아프리카 수단에 희망의 망고나무를 심어주세요

<2009 녹색성장 희망 프로젝트>

  • 승인 2009-08-03 14:03
  • 신문게재 2009-08-04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09 녹색성장 희망 프로젝트 ’녹색성장 지구촌 생명살리기’ 캠페인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와 대전MBC가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30일까지 계속된다.

대전시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금 목표는 4억원이다.

녹색성장 지구촌 생명살리기 캠페인 관계자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전 지구적 위기의식 고조로 환경에 대한 무관심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신음하면서 대자연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믿는 우리가 ’습관이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변화로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에서는 이를 위한 실천 행동으로 절약한 수고의 결과를 아프리카 수단에 망고나무 일만 그루 심기를 통해 환경 파괴로 죽어가는 땅에 그늘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 어린 생명들의 쉼터와 열매를 나누어눌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가 시작된다.

대전시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빵을 통한 동전 모으기를 실시해 지역 결식아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28일까지 녹색성장 저탄소 생활화 실천을 통한 성금 1억원을 목표로 모금중이다.

또 환경 파괴로 죽어가는 땅 수단에 망고 일만그루를 심고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별 목적 헌금을 통해 망고 일만그루 가격인 2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중도일보와 대전MBC를 통해 이같은 내용들이 교단별, 교회별로 보도된다. 월드비전은 창조 파괴 현장 고발 동영상 상영과 보고회를 통해 저탄소 실천사례를 전해주고 교단별로 저탄소생활화실천연합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집회가 계속된다.

이어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사무소 창구에 비치된 ARS와 계좌입금, 지로입금, 신청서 접수 등을 통해 녹색성장 저탄소 실천으로 대전시 3000만 그루 나무 심기와 수단 망고 나무 알까기 0.3% 개발을 비롯해 1대 1 망고나무 결연으로 1억원을 모금하게 된다.

<녹색성장 지구촌 생명살리기 캠페인이 태동한 동기>

지금도 세계는 5초에 한명씩 매일 2만 5000명의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림과, 불치병 ,수인성 질병으로 죄없는 아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 아이들의 생명을 살려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이야기한다.

인간의 욕심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죽어가는 생명들이 늘어나면서 월드비전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절약된 금액으로 굶주림에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지원하고 생계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도우며 망고 숲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난치병 아동 치료비를 지원하고 결식 아동을 지원해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적이다.

<캠페인 개요>

-학생: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들은 사랑의 동전모으기에 참여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과 실행문 쓰기를 실천할 수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녹색성장을 배우고 습관을 바꾸는 교육이 필요하다.

-일반시민: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약정액을 기부할 수 있다. 대전녹색나무와 아프리카 망고를 1대1로 심어주고 아파트별, 기관단체별. 개인별로 ARS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기독교연합회:대전 2030여 교회가 지구촌 생명 살리기 캠페인 주일을 정하고 연간 절약할 금액을 기부한다.

<망고나무 프로젝트란?>

월드비전은 2009년 하반기부터 남부 수단의 톤즈(Tonj)지역에 망고 나무 묘목 심기 프로젝트를 다년간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부 수단은 열악한 보건과 위생, 극심한 식량 부족, 오염된 식수 사용. 열악한 교육시설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에 톤즈 지역 각 가정에 망고 묘목을 제공해 지속적이고 자립적인식량난 해결에 대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론즈 지역에 살고 있는 약 30만명의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망고는 토양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건기에도 잎이 무성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약 7년이 지나면 열매를 맺고 되고 100년 이상 생명을 유지하며 과실을 산출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모금액 지원계획>

수단의 톤즈 지역에 망고나무 묘목을 심고 망고나무 1만그루를 지원하면 지역주민 3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식량난을 해결하고 망고 판매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 망고나무를 통해 더위를 피할 수 있고 학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사업예산은 2억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구촌 생명살리기 모금목표>

대전시가 망고나무 1만 그루를 기증하고 대전시교육청이 1억원을 후원하고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망고나무 1만그루를 기증하는게 목표다.

<4개사의 역할>

대전시는 캠페인 관련 공문을 5개구 178개동에 발송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에도 공문을 발송해 망고 일만 그루 심기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MOU 체결시엔 행사 진행을 협조하고 5개구 178개동에 결과보고서 공문을 발송한다. 모금액은 난치병 아동과 결식아동에게 사용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보고와 감사 행사때 우수사례를 시상한다.

대전MBC는 2달간 1일 2회 120회의 TV 스팟 제작과 방영을 비롯해 2달간 1일 4회 240회의 라디오스팟 제작과 방송, 저녁 6시와 9시, 아침뉴스에서 기획보도하고 결과보고시 MBC 상을 시상한다. 또 성금 내역을 보도한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대전시 2030교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각 교회별 생명 살리기 주일을 정한뒤 망고나무심기를 후원한다. 연합회에 소식을 홍보하고 홈페이지에 행사 안내 글을 게시한다. 후원감사의 밤 참여를 독려하고 진행 사항을 정리해 우수사례를 발굴 보도하고 자료를 작성한다.

월드비전대전충남지부는 MOU 체결과 인쇄물, 물품을 제작하고 수단 또는 라오스 모니터링 방문을 진행한다. 후원감사의 밤과 후원자 개발, 성금 사용집행, SPOT 자료 제공과 더불어 유아교육기관과 초,중, 고 사랑의 빵을 회수한다. 또 월드비전 홍보대사를 섭외하고 참여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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