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몽골 철도협력회의에는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대표로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 철도유관기관의 정책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또 몽골 측에서는 멍크오치르 한ㆍ몽 의회친선협회장과 도시개발교통부차관, 물류 및 광산개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될 양해각서에는 한국은 몽골 철도현대화와 광산연계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또 몽골은 한국 측의 안정적 투자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투자보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간 철도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력교류와 상호방문, 세미나개최, 민간차원의 교류정례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은 “이번 국가 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유라시아대륙을 잇는 ‘철(鐵)의 실크로드’ 중심 국가인 몽골과의 교류가 활성화됨으로써 향후 물류와 교통 분야는 물론 광물 및 자원분야까지 교류와 협력이 증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것” 이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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