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보금자리 손수짓는 기쁨 배웠어요

한국해비타트대전지회 번개 건축 현장에 지난 일주일간 전국에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31일은 조폐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서구 평촌동 퍼스트빌 번개건축 현장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한국조폐공사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임직원봉사단을 만들고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번개건축 KBB(Korea Blitz Build)은 독일어의 ’번개’라는 어원에서 나온 단어로 빠르게 진행하는 하나의 건축 프로젝트이다.

번개건축기간 동안에는 대단위 물량과 자원봉사자들이 단 시간 내에 한 장소에 투입되기 때문에 현장 조직력과 준비상태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요소다.

올해 2차 퍼스트빌 세대를 시공하고 있는 해비타트 대전지회 퍼스트빌 번개건축현장에는 지난 한주 전국에서 160명이 참가해 4박 5일간 친교와 기쁨을 나누며 섬김과 감동을 경험했다.

양규택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차 퍼스트빌 시공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