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과학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KTX가 운행된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KTX를 타고 대전의 과학콘텐츠를 체험하는 ‘KTX 대전과학체험 학습열차’가 운행된다.
40-200명의 단체가 구성되면 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요금은 최고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아 1인당 2만원대이다.
열차를 이용하면 국내 최대의 첨단과학도시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등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과학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전국 주요 철도역과 코레일 상품개발팀(609-4931)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고속철도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과학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학습열차를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10일 대전시와 MOU를 체결했고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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