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두바이샛-1호'가 우크라이나의 `YSDO'사가 제작한 드네퍼(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으며,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에 위치한 원격시스템을 이용한 첫 교신에 성공했다.
쎄트렉아이는 현재 10여 명의 기술진을 두바이 현지 지상국으로 파견해 초기 위성운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두바이 정부출연기관과 공동개발한 `두바이샛-1호'는 이후 아랍에미리트 인근 지역의 환경 및 재난 감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유일의 위성체계 개발업체로 지난 14일에는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주한 인공위성 `라작셋'의 첫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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