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0.11%) 내린 1524.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연속된 급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에 12일만에 소폭 하락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과 보험업이 강세를 보였다. 조선업과 통신업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전기전자업, 자동차업, 철강업, 건설업, 증권업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미국증시가 상승 행진을 마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해 33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비롯해 61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6개 종목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2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연저점인 1230원대에 도달하는 등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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