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포인트(0.13%) 오른 1526.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차익 매도라는 장애요소가 있었지만 국내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했다.
특히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과시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을 비롯해 건설업, 운수창고업, 전기가스업, 화학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업을 포함해 증권업, 보험업, 섬유의복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9포인트(0.10%) 내린 504.1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그동안의 연속 상승으로 부담감이 뒤따른 차익매물이 몰리면서 상승탄력을 잃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해 4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4개를 비롯해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4개 종목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며 연중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내린 123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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