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포돌이 이웃천사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현직경찰관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가 경찰 내부는 물론 이웃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지난 2006년 충남청 관내 15개 경찰서에 각각의 명칭을 가진 청렴동아리가 탄생했으며, 현재는 258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경찰 내부개혁과 자정활동을 통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은 `3NO(음주운전·불친절·향응수수), 3YES(당당한·깨끗한·친절한 경찰)'운동과 경찰헌장 덕목 실천하기 캠페인 등 경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이들은 누리재활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가정 방문 등 이웃에 대한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희용 충남청 감찰계장은 “청렴동아리는 경찰 내부적으로는 경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부화합을 통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봉사를 통해 주민사랑을 실천하는 충남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