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통계청 신축공사현장 아수라장

대전시 서구 둔산동 통계청 신축현장 공사장이 막무가내식 공사로 애꿎은 시민들만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 주변 보행로엔 보도블록 등 건축자재를 쌓아놓고 통행을 전면금지 시키는가하면 포크레인 등 건설장비의 차선 무단점용을 일삼고 있으며 공사여파로 가로수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행정당국의 대책이 요구된다.

본보 인터넷방송국 취재팀이 서구 둔산동 통계청 공사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정모(38)씨는 "행인이 많은 인도를 공사현장으로 오랫동안 점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말리는 사람도 없고 지적하는 사람도 없다"면서 대전시에서 보행자 위주의 행정을 펴줬으면 한다"고 질책했다.

통행에 불편을 토로하는 시민들의 불만과 이판사판 공사판의 공사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