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27일 오후 2시 청내 회의실에서 유태열 지방청장을 비롯 대전권 5개 경찰서장 지방청 계장 이상 간부 등 100여 명이 참여 치안경쟁력 강화 및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성과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지방청을 포함 일선서 지휘부까지 모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본청 치안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13위로 평가된 성적에 대한 분석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 결과 수사 등 전 분야에 대한 업무성과를 한 달에 한 번 지휘부가 보고를 받고 자체 평가하는 자리를 정례적으로 열고 하반기 평가에 대비키로 했다 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건발생보고 누락 엄단 내외근 근무 철저 전화 친절도 향상 등도 중점 추진 사안으로 정했다
유태열 대전청장은 이날 지금까지는 개청 및 신청사 준공 준비에 바빠 성과관리에 다소 소홀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경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전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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