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쌀 소비 촉진 위한 맛있는 적금 출시
농협은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참여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맛있는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고객이 우리 쌀 구매를 비롯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서약,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 불우이웃에 대한 우리 쌀 후원 등에 참여하게 되면 최고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거래 고객과 우수 고객에게는 추가로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최고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한 3년 만기 상품의 경우에는 금리가 연 4.3% 수준이다.
농협 관계자는 “쌀시장 개방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쌀 소비와 함께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하나은행, 하나빅팟 적금ㆍ하나빅팟 정기예금 출시
하나은행은 자동이체가 많으면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 빅팟 적금’과 ‘하나 빅팟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나 빅팟 적금은 자동이체 횟수에 따라 최고 1%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요구불 통장으로부터 5년 동안 59회 자동이체 실적이 있으면 1%의 금리 혜택을 받게되는 것이다. 1개월 납입한도가 50만원으로 제한된 5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이와함께 하나 빅팟 정기예금은 횟수 제한 없이 입금이 가능해 수시로 거액의 자금을 맡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100만원 이상씩 입금할 수 있으며 현재 3년제 최고 금리는 연 3.7%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이체 비중도 높아져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하나은행 금융상품과 함께 효율적인 재테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KB카드, 고객이 혜택 선택하는 KB스타맥스 카드 출시
KB카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KB스타맥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드는 자동차를 포함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생활편의, 자기관리, 여행·레저 등 6가지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은 6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1건당 카드 사용액이 1만원 이상, 1일 10만원에 한해 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를 통한 할인은 카드 사용액의 직전 월 결제금액에 따라 월 최고 5만원까지 제공되는 것이다.
KB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고객들이 정해져 있는 혜택에 따라 상품을 골랐지만 이제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자신에 맞는 혜택을 고르는 맞춤식 상품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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