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44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김영근 청장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영세납세자 지원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납세자가 세금문제로 생업유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납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우리 청은 국민과 납세자를 주인으로 섬기는 민간기업과 같은 고객지향적 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납세자의 불평과 불만을 경청하고 이를 분석해 세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간기업의 고객중심 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해 납세자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국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납세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미래 국세청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육성하는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 쓰지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세정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세정운영 기조를 계속 견지해 나가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근 청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대전청 2층 대강당에서 지방청 직원 및 관내 세무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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