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빚은 자장면 맛있게 드세요
동구 용운동에서 중식당 띵호와를 운영하는 이정민씨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자장면 봉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민씨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중구에서 운영중인 중증장애인시설 우리사랑(원장 조해연)의 시설 장애인 4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정성껏 만들어 대접했다
이정민 대표는 개인적으로 장애우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장애우들을 위해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중증장애인시설 우리사랑과 인연이 닿아 시설 장애우들을 위해 자장면을 대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정기적으로 자장면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해연 우리사랑 원장은 요즘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설원우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신다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런 관심과 사랑에 보답코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개원한 중증장애인시설인 우리사랑은 중증지적장애인(정신지체) 12급 대상자들을 입소모집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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