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민주회복 국민생존권쟁취 대전지역비상시국회의는 22일 권선택의원 지역구사무실을 점거 농성을 벌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자유선진당은 여당의 일방독주와 반의회적 행동을 견제해야 하는 야당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은 애써 외면하고 한나라당의 거수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선진당은 즉각 한나라당과의 야합을 중단하고 미디어악법 비정규법개악음모 망국적 삽질사업 중단과 쌍용차 사태와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오늘 비정규법개악저지! 미디어악법 폐기!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주요 요구로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민주노총 지도부는 기필코 이 투쟁을 승리하겠다는 결의로 전원 삭발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장악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언론노동자들은 97년 노동법개정투쟁 이후 12년 만에 방송3사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MB악법 저지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사태로 촉발된 이번 싸움을 이명박정권 퇴진이라는 전면적인 대중투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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