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태양의 일부가 달에 의해 가려지는 일식현상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은 9시35분에 일식이 시작돼 10시49분엔 최대 823%까지 태양을 가리게 되며 낮 12시8분께 끝난다 이에따라 일반시민들은 대전 은행동 거리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등에서 우주쇼를 지켜 볼 수 있다
또 일식장면은 2009 세계 천문의 해(wwwastronomy2009orkr)와 네이버(wwwnavercom) 다음(wwwdaumnet)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다며 행사 현장에서 배포하는 태양 안경(필름으로 된 간이 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일식의 경우 우리나라 내륙에서는 부분일식밖에 보이지 않지만 배를 타고 남쪽바다로 나가면 개기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번 우리나라에서는 26년 뒤인 오는 2035년 9월 한반도 북쪽지방을 중심으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박종명 기자 cmpa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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