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20일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에게 2009 사랑의 집짓기 건축 후원금 1억4300만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일주일간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한국해비타트(회장 이창식)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직원 100여명이 서구 평촌동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씨티 가족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에게 2009 사랑의 집짓기 건축 후원금 1억43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래 12년째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올해도 역시 두 세대 건축비용인 1억4300여만원을 한국 해비타트에 후원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참가 경비를 전액 부담하는 등 회사차원에서 해비타트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수년째 여름 휴가를 해비타트 현장에서 보내며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해 ‘ 사랑의 집짓기 마니아’ 로 불리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이번 나눔의 행사에 경영진, 직원, 직원 가족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은 “해비타트는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중에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씨티은행은 1998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까지 12년 동안 총 11억 5000여만원 이상의 건축후원금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대전해비타트 건축현장의 책임자인 양규택 해비타트 대전지회 사무국장은 “씨티은행에서는 2000년 광양 ‘ 평화를 여는 마을’ 2001, 2002년 아산, 2003년 삼척, 2004년 대구, 2005년 천안, 2006년 군산, 2007년 태백, 2008년 춘천, 2009년 대전에 이르기까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19세대의 사랑의 집을 지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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