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정열)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관내 건설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다발 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현장소장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계룡건설산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의 특강, 이기태 공단 건설안전팀장의 건설재해 현황 및 중대재해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정열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건설재해현황의 경우 공사금액이 3억원 미만의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3대 다발재해 중에서 전도재해가 가장 많다”면서 “보령지역에서 재해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재해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대전지역본부는 최근 산재감소 특별대책활동으로 건설현장 안전캠페인을 비롯해 재해가 증가한 보령지역에 집중기술지원, 효과적인 건설현장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및 건설 원로 방문 면담, 5억원 미만의 건설현장에 기술ㆍ교육ㆍ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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