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기섭)은 하계 휴가철 피서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09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7.18-8.16)’을 수립ㆍ추진키로 했다.
국토청에 따르면 올 여름휴가는 다음달 3일부터 9일 사이가 가장 많고, 휴가 피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 사이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하계휴가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교통 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국도(2,368Km)관리에 들어갔다.
관내 국도에 차선도색, 노면청소 등 도로정비와 충남·북 54개 국도확장 공사현장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휴가기간에 부여~논산 등 8개구간 35km를 임시 개통하고 정체예상구간 2개소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
또 국토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http://dcmoits. mltm.go.kr ☎ 1333)를 운영하고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 등 실시간 도로교통정보를 24시간 제공하기로 했다.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관내도로 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 태풍ㆍ기상이변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청은 특별교통대책을 위해 본청 및 산하 4개 국도관리사무소에서 휴가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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