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술사는 국내 기술 자격 소지자가 외국에서도 별도의 절차없이 기술을 인정받아 활동할 수 있는 자격으로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춰 한국기술사회의 인증 절차를 거쳐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FTA협상을 체결한 미국과 APEC 가입 국가인 영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활용 가능하고 우리나라에는 국내 기술사 자격 보유자 가운데 700여 명만이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활동 중이다.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와 ‘지적기술사’ 자격 소지자인 김씨는 도청이전 본부 지적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지적관련 업무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 경력을 인정받아 자격을 얻게 됐다.
그는 “특별한 목표가 있다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인정받고 도정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도가 추진 중인 건설공학분야 업무에서 국제 업무 전문가로 국가간 교류ㆍ협력,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