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사.열차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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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사.열차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7-17 2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역이나 열차내에서 심장 정지 환자등 응급환자들, 걱정마세요."

KTX 전국 주요 역사와 열차내에 심장 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됐다.

코레일은 16일 오전 10시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 등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ㆍ이하 AED)’를 기증받는 행사를 가졌다.

코레일은 이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후원으로 사단법인 한국심폐소생협회로부터 AED 189대를 기증받았으며 KTX 주요 역사에 51대, KTX 46편성(편당 3대)에 138대를 각각 설치했다.

AED 설치역은 대전역을 비롯한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등 모두 6개 역이다.

또 코레일은 AED 사용을 위해 그동안 1323명의 승무원과 역무원에게 심폐소생술 및 기기 사용교육을 해 왔으며 심폐소생술 홍보 동영상을 KTX내 모니터를 통해 방영, 응급의료에 관한 국민의식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으로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응급처치가 가능해졌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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