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9개 장소, 21개 차로(대전 경계 진·출입도로)에 다기능 CCTV를 설치, 1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엔 대전경찰청과 대전시청, 5개 구청 관계자들이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CCTV 내부에 ‘도난·수배차량 알리미 기능’, ‘지정차량 알림기능’ 등 첨단 기능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대전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설치한 ‘아동 통학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학교 주변 CCTV’,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방범용 CCTV’에 이어 대전권 진·출입로를 차단하는 다기능 CCTV까지 3단계 안전장치를 구현해 24시간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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