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데 이어, 화재 발생은 10% 줄어든 781건, 식중독은 42% 감소한 2건, 전염병은 67% 줄어든 48건, 산불은 46% 감소한 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올해 시의 각종 재난 발생 현황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꾸준한 재난예방 활동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1월 17건, 2월 21건, 3월 21건, 4월 50건, 5월 55건, 6월 61건 등 올 상반기에만 225건의 예방 활동을 펼쳤다.
분야별로는 생활안전(37건, 17%), 다중시설 안전(36건 16%) 태풍, 호우 예방(28건, 13%), 환경안전(26건, 12%)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은 사전 예방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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