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신입사원 선배는 "그저그래"

직장에서 ‘유능한 인재’로 불리는 신입사원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한 선배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1년 동안 신입사원을 맞은 직장인 84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보통’이라는 의견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다소 불만족’이 26.9%,‘다소 만족’이 24.2%,‘매우 불만족’이 7.9%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신입사원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은 전체의 34.9%로 만족스럽다는 의견(29.2%)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신입사원에게 부족한 점으로는‘업무에 대한 기본지식’(52.0%)이 1순위(복수응답)로 꼽혔고,‘기본적인 예의범절’도 49.5%로 상위에 올랐다. /박전규 기자 jkpark@